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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 때 ‘후추’는 먹기 직전에!
입력 2017.02.17 (21:39) | 수정 2017.02.17 (22:03)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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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 때 ‘후추’는 먹기 직전에!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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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기 구울 때 후추를 뿌리면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얘기가 나와 한동안 논란이 됐었죠?

중요한 건 후추를 뿌리는 시기, 타이밍인데요,

고기를 다 구운 뒤 후추는 먹기 직전에 뿌려줘야 안전하고 제맛이라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그 위에 후추를 뿌립니다.

고기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고 풍미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영은(주부/서울시 영등포구) : "(고기를) 굽거나 요리할 때 후추를 뿌리게 되면 잡냄새나 누릿내도 없어지고 맛도 훨씬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고기에 후추를 먼저 뿌리고 조리를 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발생합니다.

조리법에 따른 후추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실험한 결과, 프라이팬에 후추를 넣고 볶으면 '아크릴아마이드'가 4배, 오븐에 구웠을 땐 37배까지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후추를 넣을 때는 고기를 다 구운 뒤에, 먹기 직전에 뿌려야 안전합니다.

<인터뷰> 이계호(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 : "(우리) 잘못된 습관 중에 하나가 미리 후춧가루를 뿌려서 고기를 굽는단 말이죠. 외국 사람들은 고기 먹을 때 보면 접시에 고기를 담아놓고 난 다음에 후춧가루를 뿌려서 주지 않습니까?"

뇌 신경에 영향을 줘 심할 경우 사지 마비 등을 유발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을 고온으로 가열할 때도 배출됩니다.

때문에, 감자 등을 튀길 때는 160도 이하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식빵을 구울 때는 너무 태우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고기 구울 때 ‘후추’는 먹기 직전에!
    • 입력 2017.02.17 (21:39)
    • 수정 2017.02.17 (22:03)
    뉴스9(경인)
고기 구울 때 ‘후추’는 먹기 직전에!
<앵커 멘트>

고기 구울 때 후추를 뿌리면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얘기가 나와 한동안 논란이 됐었죠?

중요한 건 후추를 뿌리는 시기, 타이밍인데요,

고기를 다 구운 뒤 후추는 먹기 직전에 뿌려줘야 안전하고 제맛이라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그 위에 후추를 뿌립니다.

고기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고 풍미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영은(주부/서울시 영등포구) : "(고기를) 굽거나 요리할 때 후추를 뿌리게 되면 잡냄새나 누릿내도 없어지고 맛도 훨씬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고기에 후추를 먼저 뿌리고 조리를 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발생합니다.

조리법에 따른 후추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실험한 결과, 프라이팬에 후추를 넣고 볶으면 '아크릴아마이드'가 4배, 오븐에 구웠을 땐 37배까지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후추를 넣을 때는 고기를 다 구운 뒤에, 먹기 직전에 뿌려야 안전합니다.

<인터뷰> 이계호(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 : "(우리) 잘못된 습관 중에 하나가 미리 후춧가루를 뿌려서 고기를 굽는단 말이죠. 외국 사람들은 고기 먹을 때 보면 접시에 고기를 담아놓고 난 다음에 후춧가루를 뿌려서 주지 않습니까?"

뇌 신경에 영향을 줘 심할 경우 사지 마비 등을 유발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을 고온으로 가열할 때도 배출됩니다.

때문에, 감자 등을 튀길 때는 160도 이하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식빵을 구울 때는 너무 태우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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