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으로 부활한 ‘나운규, 아리랑’

입력 2017.02.18 (06:55) 수정 2017.02.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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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영화예술의 선구자 나운규의 삶과 영화가 창극으로 부활했습니다.

정명훈 지휘자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춘 서울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이 음반으로 나왔습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문화가소식,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26년, 이 땅에 본격적인 영화의 탄생을 알린 '아리랑'의 감독 나운규.

서른여섯에 요절한 나운규의 불꽃 같은 삶과 민족 영화 아리랑의 내용이 교차하며 환상과 현실을 넘나듭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리랑 6곡을 중심으로 세련된 무대 위에 펼쳐지는 춤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재즈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스물두 차례 그래미 상에 빛나는 칙 코리아가 최고의 멤버로 구성된 자신의 일렉트릭 밴드와 함께 생애 첫 내한공연을 엽니다.

일흔여섯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칙 코리아와 그의 밴드가 선사하는 재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압도적인 파이프오르간 소리로 깊이와 감동을 더하는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

지난해 8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시 만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홀 개관공연 실황을 담은 음반이 발매됐습니다.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정명훈, 서울시향 조합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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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극으로 부활한 ‘나운규, 아리랑’
    • 입력 2017-02-18 06:57:29
    • 수정2017-02-18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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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영화예술의 선구자 나운규의 삶과 영화가 창극으로 부활했습니다.

정명훈 지휘자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춘 서울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이 음반으로 나왔습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문화가소식,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26년, 이 땅에 본격적인 영화의 탄생을 알린 '아리랑'의 감독 나운규.

서른여섯에 요절한 나운규의 불꽃 같은 삶과 민족 영화 아리랑의 내용이 교차하며 환상과 현실을 넘나듭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리랑 6곡을 중심으로 세련된 무대 위에 펼쳐지는 춤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재즈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스물두 차례 그래미 상에 빛나는 칙 코리아가 최고의 멤버로 구성된 자신의 일렉트릭 밴드와 함께 생애 첫 내한공연을 엽니다.

일흔여섯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칙 코리아와 그의 밴드가 선사하는 재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압도적인 파이프오르간 소리로 깊이와 감동을 더하는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

지난해 8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시 만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홀 개관공연 실황을 담은 음반이 발매됐습니다.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정명훈, 서울시향 조합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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