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황교안, 내일까지 특검연장 승인 않으면 맹목적 방패될 것”

입력 2017.02.20 (10:47) 수정 2017.02.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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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일(오늘) 특검 수사기간 연장과 관련해 "황 권한대행은 내일까지 연장을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마치 동업자가 동업자를 엄호한다는 맹목적 방패가 된다는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분명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최종변론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마지막까지 헌재의 공정성을 흠집 내고 탄핵심판을 계속해서 끌고 가겠다는 아주 뻔뻔한 요구"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어제 야4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은 특검 연장과 개혁 입법을 위해서다"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선동 원내수석 부대표가 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회 처리가 쉽지 않은 만큼 황교안 권한대행이 조속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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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황교안, 내일까지 특검연장 승인 않으면 맹목적 방패될 것”
    • 입력 2017-02-20 10:47:18
    • 수정2017-02-20 10:49:18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일(오늘) 특검 수사기간 연장과 관련해 "황 권한대행은 내일까지 연장을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마치 동업자가 동업자를 엄호한다는 맹목적 방패가 된다는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분명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최종변론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마지막까지 헌재의 공정성을 흠집 내고 탄핵심판을 계속해서 끌고 가겠다는 아주 뻔뻔한 요구"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어제 야4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은 특검 연장과 개혁 입법을 위해서다"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선동 원내수석 부대표가 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회 처리가 쉽지 않은 만큼 황교안 권한대행이 조속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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