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안봉근 전 비서관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

입력 2017.02.20 (11:18) 수정 2017.02.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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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국정개입·비선 진료 의혹 등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오후 2시 안 전 비서관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전 비서관이 실제로 출석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안 전 비서관은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사실상 잠적한 상태였다.

안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비선진료 등 여러 비위를 돕거나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에서 최 씨가 안 전 비서관의 도움을 받아 청와대를 쉽게 드나들었다는 등 구체적인 의혹도 제기됐다.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박 대통령을 관저에서 직접 만나는 등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의혹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 인물이다.

특검은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최 씨와의 관계와 대통령 비선 진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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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안봉근 전 비서관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
    • 입력 2017-02-20 11:18:32
    • 수정2017-02-20 11:20:45
    사회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비선 진료 의혹 등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오후 2시 안 전 비서관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전 비서관이 실제로 출석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안 전 비서관은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사실상 잠적한 상태였다.

안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비선진료 등 여러 비위를 돕거나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에서 최 씨가 안 전 비서관의 도움을 받아 청와대를 쉽게 드나들었다는 등 구체적인 의혹도 제기됐다.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박 대통령을 관저에서 직접 만나는 등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의혹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 인물이다.

특검은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최 씨와의 관계와 대통령 비선 진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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