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18세 선거권·공수처 설치 입장 분명히 해야”

입력 2017.02.20 (11:37) 수정 2017.02.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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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일(오늘) "선거권 연령의 18세 하향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같은 법안 처리에 있어서, 바른정당이 분명한 중심을 잡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정의와 미래, 두 가지 큰 가치를 위해서 이번 국회에서 당이 분명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또 영세상인에 대한 과도한 부담으로 논란이 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기안전법)에 관해서도 "과거식 낡은 규제이고 창업을 죽이며 미래산업을 규제하는 법"이라면서 "원래 취지에 맞도록 안전을 위한 법으로만 작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정하거나 폐지해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낼 때 국민이 바른정당에 기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장에 있는 청년 창업인들과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아주 급한 법이기 때문에, 2월 국회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남 지사는 또 정치인들의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석을 즉각 중단하라고 여야 모두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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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18세 선거권·공수처 설치 입장 분명히 해야”
    • 입력 2017-02-20 11:37:14
    • 수정2017-02-20 11:52:22
    정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일(오늘) "선거권 연령의 18세 하향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같은 법안 처리에 있어서, 바른정당이 분명한 중심을 잡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정의와 미래, 두 가지 큰 가치를 위해서 이번 국회에서 당이 분명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또 영세상인에 대한 과도한 부담으로 논란이 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기안전법)에 관해서도 "과거식 낡은 규제이고 창업을 죽이며 미래산업을 규제하는 법"이라면서 "원래 취지에 맞도록 안전을 위한 법으로만 작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정하거나 폐지해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낼 때 국민이 바른정당에 기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장에 있는 청년 창업인들과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아주 급한 법이기 때문에, 2월 국회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남 지사는 또 정치인들의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석을 즉각 중단하라고 여야 모두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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