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등의 국정교과서 채택 비판, 평소 주장과도 안 맞아”

입력 2017.02.20 (11:37) 수정 2017.0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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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오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과 관련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과 관련해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하나로 전국적으로 가르친다면 비판이 가능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채택해서 가르치는데 막는 것은 다양한 역사 해석의 선택이 보장돼야 한다는 평소 주장과도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들이 반대하는 논리가 사관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었고, 자유로운 사관이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3개 학교가 채택했다가 압력에 밀려 2개는 철회했는데, 남은 학교에 대해서도 전교조라든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을 철회하라며 부당한 압력을 가해선 안 되고, 많은 분이 그 학교를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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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등의 국정교과서 채택 비판, 평소 주장과도 안 맞아”
    • 입력 2017-02-20 11:37:14
    • 수정2017-02-20 11:45:13
    정치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오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과 관련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과 관련해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하나로 전국적으로 가르친다면 비판이 가능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채택해서 가르치는데 막는 것은 다양한 역사 해석의 선택이 보장돼야 한다는 평소 주장과도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들이 반대하는 논리가 사관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었고, 자유로운 사관이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3개 학교가 채택했다가 압력에 밀려 2개는 철회했는데, 남은 학교에 대해서도 전교조라든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을 철회하라며 부당한 압력을 가해선 안 되고, 많은 분이 그 학교를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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