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특검 연장 반대 당론’ 채택

입력 2017.02.20 (11:50) 수정 2017.02.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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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일(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우리 당으로서는 특검을 연장할 이유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야권 일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특검 연장 법안 본회의 직권상정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직권상정은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나 천재지변,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등 3가지 요건에 해당할 때 가능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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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0 11:50:36
    • 수정2017-02-20 11:55:53
    정치
자유한국당은 20일(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우리 당으로서는 특검을 연장할 이유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야권 일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특검 연장 법안 본회의 직권상정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직권상정은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나 천재지변,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등 3가지 요건에 해당할 때 가능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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