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동메달

입력 2017.02.20 (13:51) 수정 2017.02.20 (1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우리나라의 차민규(동두천시청)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차민규는 모태범이 부상 이후 주춤하며 취약했던 단거리 종목에서 단번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차민규는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94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마지막 조인 11조 인코스에서 카자흐스탄 크렉 로만과 경주를 펼친 차민규는 100m를 9초78(8위)로 통과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후반 스퍼트를 올려 결국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차민규가 세운 34초94는 2011년 일본 로리 카토가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34초98)보다 0.04초 빠른 기록이다.


그러나 앞서 경기를 마친 중국 팅유 가오(34초69)와 일본 하세가와 츠바사(34초79)에게 밀리면서 3위에 올랐다. 모태범(35초28)과 장원훈(35초62)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민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동메달
    • 입력 2017-02-20 13:51:18
    • 수정2017-02-20 15:22:44
    종합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우리나라의 차민규(동두천시청)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차민규는 모태범이 부상 이후 주춤하며 취약했던 단거리 종목에서 단번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차민규는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94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마지막 조인 11조 인코스에서 카자흐스탄 크렉 로만과 경주를 펼친 차민규는 100m를 9초78(8위)로 통과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후반 스퍼트를 올려 결국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차민규가 세운 34초94는 2011년 일본 로리 카토가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34초98)보다 0.04초 빠른 기록이다.


그러나 앞서 경기를 마친 중국 팅유 가오(34초69)와 일본 하세가와 츠바사(34초79)에게 밀리면서 3위에 올랐다. 모태범(35초28)과 장원훈(35초62)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