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영, 헌재 이어 최순실 재판에도 불출석

입력 2017.02.20 (15:56) 수정 2017.02.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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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재판에 오늘 증인으로 채택된 류상영 더블루K 전 부장이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공판에서 "류 씨에 대한 소환장이 수취인 불명으로 송달되지 않아 오늘 증인신문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법원은 오늘 오전까지 류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기가 아예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재판부는 오늘 류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어렵다고 판단해, 증인신문을 다음달 6일 오후 4시로 연기했다.

앞서 류 씨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도 증인으로 채택돼, 지난 9일 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불출석했다. 이후 헌재는 류 전 부장의 증인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류 씨는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이 측근들과의 대화를 녹음한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류 씨는 고영태 씨를 제외하고 김 전 대표와 가장 많이 통화를 했다. 또 김 전 대표와 힘을 합쳐 K스포츠재단 등에서 이권을 챙기려는 모의를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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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상영, 헌재 이어 최순실 재판에도 불출석
    • 입력 2017-02-20 15:56:39
    • 수정2017-02-20 16:20:53
    사회
최순실 씨의 재판에 오늘 증인으로 채택된 류상영 더블루K 전 부장이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공판에서 "류 씨에 대한 소환장이 수취인 불명으로 송달되지 않아 오늘 증인신문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법원은 오늘 오전까지 류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기가 아예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재판부는 오늘 류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어렵다고 판단해, 증인신문을 다음달 6일 오후 4시로 연기했다.

앞서 류 씨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도 증인으로 채택돼, 지난 9일 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불출석했다. 이후 헌재는 류 전 부장의 증인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류 씨는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이 측근들과의 대화를 녹음한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류 씨는 고영태 씨를 제외하고 김 전 대표와 가장 많이 통화를 했다. 또 김 전 대표와 힘을 합쳐 K스포츠재단 등에서 이권을 챙기려는 모의를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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