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경환 의원 3월 2일 소환 통보

입력 2017.02.21 (13:58) 수정 2017.0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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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3월 2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공식 통보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 1월 25일 1차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최 의원 측이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미뤄 왔다"며 "마냥 기다릴 수 없어 협의 끝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013년 의원실 인턴이었던 황 모 씨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 개입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당초 외압 의혹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9월 재판에서 최 의원의 청탁을 받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박 이사장은 또 검찰 조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2014년 감사원 감사 사실을 최 의원에게 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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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최경환 의원 3월 2일 소환 통보
    • 입력 2017-02-21 13:58:42
    • 수정2017-02-21 14:30:57
    사회
'채용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3월 2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공식 통보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 1월 25일 1차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최 의원 측이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미뤄 왔다"며 "마냥 기다릴 수 없어 협의 끝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013년 의원실 인턴이었던 황 모 씨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 개입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당초 외압 의혹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9월 재판에서 최 의원의 청탁을 받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박 이사장은 또 검찰 조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2014년 감사원 감사 사실을 최 의원에게 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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