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공부문에 직무형 정규직제 추진”

입력 2017.02.21 (14:28) 수정 2017.0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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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비정규직 양산을 막기 위해 공공부문에 직무형 정규직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전 대표는 21일(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정부의 고용정책 기조를 먼저 일자리의 질적 개선에 둘 것"이라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일자리정책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남용을 억제하고 저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직무형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복지고용공단을 설립해 이들을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해당 직무에 맞는 보수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설명이다.

안 전 대표는 "안전, 복지, 고용 분야 등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추가채용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추가부담은 최대한으로 줄이고 근로자들의 고용은 안정시키면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공정한 보상시스템을 구축해 격차를 줄이고 차별을 시정할 것"이라며 "국가임금직무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국가자격제도를 정비하고 연령과 학력이 아니라 직무와 전문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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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공공부문에 직무형 정규직제 추진”
    • 입력 2017-02-21 14:28:08
    • 수정2017-02-21 14:33:11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비정규직 양산을 막기 위해 공공부문에 직무형 정규직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전 대표는 21일(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정부의 고용정책 기조를 먼저 일자리의 질적 개선에 둘 것"이라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일자리정책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남용을 억제하고 저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직무형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복지고용공단을 설립해 이들을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해당 직무에 맞는 보수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설명이다.

안 전 대표는 "안전, 복지, 고용 분야 등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추가채용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추가부담은 최대한으로 줄이고 근로자들의 고용은 안정시키면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공정한 보상시스템을 구축해 격차를 줄이고 차별을 시정할 것"이라며 "국가임금직무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국가자격제도를 정비하고 연령과 학력이 아니라 직무와 전문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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