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부채 2천 600만 원
입력 2017.02.21 (16:09)
수정 2017.02.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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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2600만원이 넘는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1일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통계인 가계신용 잔액이 작년 말 1천344조3천억원(잠정치)이라고 발표했다. 가계부채를 통계청의 2017년 추계인구(5천144만6천명)로 나누면 1인당 평균 2천613만원의 빚을 안고 있는 셈이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계 빚이 늘 수 있지만, 문제는 증가 속도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11.7%(141조2천억원)로 2006년(11.8%) 이후 사상 두번째로 높았다. 또 2015년(10.9%·117조8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소득은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작년 1분기 0.8%, 2분기 0.8%, 3분기 0.7%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21일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통계인 가계신용 잔액이 작년 말 1천344조3천억원(잠정치)이라고 발표했다. 가계부채를 통계청의 2017년 추계인구(5천144만6천명)로 나누면 1인당 평균 2천613만원의 빚을 안고 있는 셈이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계 빚이 늘 수 있지만, 문제는 증가 속도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11.7%(141조2천억원)로 2006년(11.8%) 이후 사상 두번째로 높았다. 또 2015년(10.9%·117조8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소득은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작년 1분기 0.8%, 2분기 0.8%, 3분기 0.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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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평균 부채 2천 6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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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1 16:09:23
- 수정2017-02-21 16:24:50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2600만원이 넘는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1일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통계인 가계신용 잔액이 작년 말 1천344조3천억원(잠정치)이라고 발표했다. 가계부채를 통계청의 2017년 추계인구(5천144만6천명)로 나누면 1인당 평균 2천613만원의 빚을 안고 있는 셈이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계 빚이 늘 수 있지만, 문제는 증가 속도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11.7%(141조2천억원)로 2006년(11.8%) 이후 사상 두번째로 높았다. 또 2015년(10.9%·117조8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소득은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작년 1분기 0.8%, 2분기 0.8%, 3분기 0.7%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21일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통계인 가계신용 잔액이 작년 말 1천344조3천억원(잠정치)이라고 발표했다. 가계부채를 통계청의 2017년 추계인구(5천144만6천명)로 나누면 1인당 평균 2천613만원의 빚을 안고 있는 셈이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계 빚이 늘 수 있지만, 문제는 증가 속도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11.7%(141조2천억원)로 2006년(11.8%) 이후 사상 두번째로 높았다. 또 2015년(10.9%·117조8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소득은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작년 1분기 0.8%, 2분기 0.8%, 3분기 0.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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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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