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보건당국 “‘김정남’ 신원확인중…유족 기다리고 있어”

입력 2017.02.21 (17:03) 수정 2017.02.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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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의 사인을 분석 중인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며 유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의 자이니나 빈티 모흐드 자인 원장은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철'로만 확인된 이 인물이 김정남이 맞는지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인 원장은 "외관상 문제, 심장발작 문제가 있었는지 그 부분을 확인하려 전문적 부검을 진행했다"며 "관련 부서에 샘플을 보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분석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자인 원장은 이어 특히 전문적인 인력이 신원 확인과 사인 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관련 법 조항에 따라서 조심스럽게 시신을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남의 장남인 김한솔이 어제 저녁 말레이시아에 시신 인계를 받기 위해 도착했다는 설과 관련해 "아직 유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김한솔이 오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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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 보건당국 “‘김정남’ 신원확인중…유족 기다리고 있어”
    • 입력 2017-02-21 17:03:39
    • 수정2017-02-21 17:06:20
    국제
김정남의 사인을 분석 중인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며 유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의 자이니나 빈티 모흐드 자인 원장은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철'로만 확인된 이 인물이 김정남이 맞는지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인 원장은 "외관상 문제, 심장발작 문제가 있었는지 그 부분을 확인하려 전문적 부검을 진행했다"며 "관련 부서에 샘플을 보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분석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자인 원장은 이어 특히 전문적인 인력이 신원 확인과 사인 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관련 법 조항에 따라서 조심스럽게 시신을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남의 장남인 김한솔이 어제 저녁 말레이시아에 시신 인계를 받기 위해 도착했다는 설과 관련해 "아직 유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김한솔이 오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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