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검찰, 정유라 구금 재연장 결정

입력 2017.02.21 (17:53) 수정 2017.0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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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검찰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강제 송환 여부에 대해서 오늘도 결론을 못 내린 채 구금재연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은 오늘 검찰 트위터를 통해 한국 특검으로부터 받은 추가 자료에 대한 좀 더 정밀한 검토가 필요해 정씨의 구금을 다시 연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씨의 구금 종료 시점인 내일 오전에 올보르 법정에서 구금 재연장 심리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당초 한차례 연장된 구금 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의 발표가 예고되면서 강제 송환에 대한 최종 입장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덴마크 검찰이 요청했던 정유라 관련 특검 자료가 일주일 전에 도착하면서 검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달 말 특검에 자료를 요청했던 덴마크 검찰은 자료가 도착하면 검토하는데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덴마크 검찰은 정씨의 구금을 몇주 더 연장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정씨측은 구금 재연장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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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검찰, 정유라 구금 재연장 결정
    • 입력 2017-02-21 17:53:58
    • 수정2017-02-21 18:07:59
    국제
덴마크 검찰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강제 송환 여부에 대해서 오늘도 결론을 못 내린 채 구금재연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은 오늘 검찰 트위터를 통해 한국 특검으로부터 받은 추가 자료에 대한 좀 더 정밀한 검토가 필요해 정씨의 구금을 다시 연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씨의 구금 종료 시점인 내일 오전에 올보르 법정에서 구금 재연장 심리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당초 한차례 연장된 구금 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의 발표가 예고되면서 강제 송환에 대한 최종 입장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덴마크 검찰이 요청했던 정유라 관련 특검 자료가 일주일 전에 도착하면서 검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달 말 특검에 자료를 요청했던 덴마크 검찰은 자료가 도착하면 검토하는데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덴마크 검찰은 정씨의 구금을 몇주 더 연장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정씨측은 구금 재연장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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