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일자리 행보 가속…“개천서 용 나는 나라 만들 것”

입력 2017.02.22 (19:03) 수정 2017.02.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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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2일(오늘) 일자리 정책 행보를 이어나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성 고용의 모범적인 업체로 평가받는 안산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가 출산과 육아에 있어서 평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는 것, 이 두 가지를 제도적 문화적으로 정착시키는 일이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이 가능한 '2030 여성 경력단절 예방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임산부 해고 금지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오후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정책 및 과학기술 정책방향 탐색 기획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지도자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이어 안 전 대표는 같은 곳에서 열린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의 '대선 킹메이커스 발대식'에 참석해 일자리 교육 훈련을 받는 청년에게 6개월 동안 월3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일자리 공약을 내놨다.

안 전 대표는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나라가 되고 중소기업도 실력만으로 대기업이 되는 나라 돼야 한다"면서 "새 정치는 개인 욕심을 차리는 기득권 정치와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다음 주에도 산업정책과 창업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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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2 19:03:14
    • 수정2017-02-22 19:25:55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2일(오늘) 일자리 정책 행보를 이어나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성 고용의 모범적인 업체로 평가받는 안산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가 출산과 육아에 있어서 평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는 것, 이 두 가지를 제도적 문화적으로 정착시키는 일이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이 가능한 '2030 여성 경력단절 예방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임산부 해고 금지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오후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정책 및 과학기술 정책방향 탐색 기획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지도자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이어 안 전 대표는 같은 곳에서 열린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의 '대선 킹메이커스 발대식'에 참석해 일자리 교육 훈련을 받는 청년에게 6개월 동안 월3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일자리 공약을 내놨다.

안 전 대표는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나라가 되고 중소기업도 실력만으로 대기업이 되는 나라 돼야 한다"면서 "새 정치는 개인 욕심을 차리는 기득권 정치와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다음 주에도 산업정책과 창업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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