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대한민국 땅!”…‘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

입력 2017.02.22 (19:20) 수정 2017.02.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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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 곳곳에서 일본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또 울릉도에서 '독도는 우리땅'이 울려퍼졌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풍선 수십 개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녹취>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독도재단과 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등은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독도 사랑 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5년 연속 중앙 정부 정무관을 파견하며 '준정부 차원'으로 격상한 데 항의하기 위한 겁니다.

<녹취> 주경민(서울 휘문고등학교) : "우리 민족은 울릉도에서 보이는 독도와 함께 동해바다를 지켰고, 민족의 긍지를 이어 왔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쓴 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하(인천광역시 서구) :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고 해외에 알리는 활동하는데... 반대 의견을 피력해야 하는 게 국민의 도리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집회는 울릉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집회에는 독도재단 회원과 주민 5백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최수일(경상북도 울릉군수) : "일본은 과거에 대한 반성 없는 이번 정부의 잘못된 자세는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불신만을 초래하게 될 뿐..."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오늘 하루 동안 독도향우회와 독도수호대 등 독도 관련 단체들의 규탄 기자회견도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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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는 대한민국 땅!”…‘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
    • 입력 2017-02-22 19:24:47
    • 수정2017-02-22 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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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 곳곳에서 일본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또 울릉도에서 '독도는 우리땅'이 울려퍼졌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풍선 수십 개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녹취>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독도재단과 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등은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독도 사랑 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5년 연속 중앙 정부 정무관을 파견하며 '준정부 차원'으로 격상한 데 항의하기 위한 겁니다. <녹취> 주경민(서울 휘문고등학교) : "우리 민족은 울릉도에서 보이는 독도와 함께 동해바다를 지켰고, 민족의 긍지를 이어 왔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쓴 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하(인천광역시 서구) :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고 해외에 알리는 활동하는데... 반대 의견을 피력해야 하는 게 국민의 도리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집회는 울릉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집회에는 독도재단 회원과 주민 5백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최수일(경상북도 울릉군수) : "일본은 과거에 대한 반성 없는 이번 정부의 잘못된 자세는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불신만을 초래하게 될 뿐..."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오늘 하루 동안 독도향우회와 독도수호대 등 독도 관련 단체들의 규탄 기자회견도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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