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탄핵 기각 원하지만 다른 상황도 대비”

입력 2017.02.22 (19:40) 수정 2017.02.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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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오늘) "자유한국당은 12월 17일 대통령 선거를 원하는 정당인 만큼 탄핵이 기각되고 박근혜 정부가 계속되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할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국당 경북도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최고의 대선 후보를 확정해 대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국민과 당원 뜻을 반영한 공정한 경선 규칙을 만들어 공정한 경쟁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핵이 인용되면 대선 공약을 개발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당 차원에서 대선에 내놓을 공약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른 당 공약 못지않게 훌륭한 공약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전에 개헌을 하면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선거에서 절반 이긴 것이다"며 "당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섬기고 위하는 일인 만큼 당원들은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또 야권 대선주자들의 활동과 관련해 "다른 당 후보들 선거운동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인지 검토하고 있으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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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진 “탄핵 기각 원하지만 다른 상황도 대비”
    • 입력 2017-02-22 19:40:29
    • 수정2017-02-22 19:43:52
    정치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오늘) "자유한국당은 12월 17일 대통령 선거를 원하는 정당인 만큼 탄핵이 기각되고 박근혜 정부가 계속되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할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국당 경북도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최고의 대선 후보를 확정해 대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국민과 당원 뜻을 반영한 공정한 경선 규칙을 만들어 공정한 경쟁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핵이 인용되면 대선 공약을 개발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당 차원에서 대선에 내놓을 공약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른 당 공약 못지않게 훌륭한 공약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전에 개헌을 하면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선거에서 절반 이긴 것이다"며 "당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섬기고 위하는 일인 만큼 당원들은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또 야권 대선주자들의 활동과 관련해 "다른 당 후보들 선거운동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인지 검토하고 있으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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