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래퍼’ 강춘혁 씨, 다음 달초 北체제 비판 전시회

입력 2017.02.23 (17:33) 수정 2017.02.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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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래퍼'로 유명한 강춘혁 씨가 다음 달 초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그림들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강씨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 갤러리 이앙에서 '春革(춘혁). 靑 春革 命(청 춘혁 명). SPRING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북한인권시민연합이 밝혔다.

전시에서는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북한의 실상을 고발한 '강성대국', '허상', '평화' 등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강씨는 함경북도 온성군 출신으로 지난 1998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2001년 한국에 입국했다.

2014년에는 모 케이블 채널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북한 김정은과 그의 부인 리설주를 비난하는 랩을 선보여 유명세를 탔다.

랩을 부르는 가수로 유명하지만 그의 본업은 화가에 가깝다. 지난해 2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북한 출신 작가 3인 공동전시 등 다수 전시에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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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3 17:33:05
    • 수정2017-02-23 17:48:28
    정치
'탈북민 래퍼'로 유명한 강춘혁 씨가 다음 달 초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그림들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강씨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 갤러리 이앙에서 '春革(춘혁). 靑 春革 命(청 춘혁 명). SPRING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북한인권시민연합이 밝혔다.

전시에서는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북한의 실상을 고발한 '강성대국', '허상', '평화' 등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강씨는 함경북도 온성군 출신으로 지난 1998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2001년 한국에 입국했다.

2014년에는 모 케이블 채널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북한 김정은과 그의 부인 리설주를 비난하는 랩을 선보여 유명세를 탔다.

랩을 부르는 가수로 유명하지만 그의 본업은 화가에 가깝다. 지난해 2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북한 출신 작가 3인 공동전시 등 다수 전시에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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