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 “정치권, 헌재 탄핵심판 결정에 무조건 승복해야”

입력 2017.02.23 (17:56) 수정 2017.02.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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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가 23일(오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에 무조건 승복해야 한다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신경식 헌정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헌재가 탄핵 결정을 내리기 전에 여야와 각 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결과에 무조건 승복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헌재에 특정 결론을 주문하고 압박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며 반민주적 처사"라며 "정치권과 각 시민단체는 시위를 중단하고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는 인내와 지혜를 발휘하라"며 헌재에 압력이 될 수 있는 정치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언한 여야 예비 후보들과 각 정당 대표들은 집회참가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헌정질서유지와 국민통합을 이룩하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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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3 17:56:09
    • 수정2017-02-23 18:07:58
    정치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가 23일(오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에 무조건 승복해야 한다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신경식 헌정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헌재가 탄핵 결정을 내리기 전에 여야와 각 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결과에 무조건 승복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헌재에 특정 결론을 주문하고 압박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며 반민주적 처사"라며 "정치권과 각 시민단체는 시위를 중단하고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는 인내와 지혜를 발휘하라"며 헌재에 압력이 될 수 있는 정치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언한 여야 예비 후보들과 각 정당 대표들은 집회참가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헌정질서유지와 국민통합을 이룩하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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