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ATM서 거액 절도 경비업체 직원 구속…“빚 갚으려”

입력 2017.02.23 (18:40) 수정 2017.02.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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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한 대형 마트에 설치된 은행 현금지급기(ATM)에서 거액을 훔친 경비업체 직원이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경비업체 직원 A 씨(26)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45분쯤 용인의 대형마트 1층 ATM기 3대에서 2억 3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A 씨 자택을 찾아 현금 2억 2천9백만 원을 발견했었다.

A 씨는 처음에는 "모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의 추궁에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했고, 마트에 CCTV가 적어 범행이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동료직원 B 씨(30)도 체포했지만 B 씨는 조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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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3 18:40:27
    • 수정2017-02-23 19:27:14
    사회
경기도 용인의 한 대형 마트에 설치된 은행 현금지급기(ATM)에서 거액을 훔친 경비업체 직원이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경비업체 직원 A 씨(26)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45분쯤 용인의 대형마트 1층 ATM기 3대에서 2억 3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A 씨 자택을 찾아 현금 2억 2천9백만 원을 발견했었다.

A 씨는 처음에는 "모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의 추궁에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했고, 마트에 CCTV가 적어 범행이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동료직원 B 씨(30)도 체포했지만 B 씨는 조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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