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 “종합준비서면 오늘 제출 안 해”

입력 2017.02.23 (19:07) 수정 2017.02.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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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오늘(23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종합준비서면에 대해 대통령 측은 오늘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이중환 변호사는 "오늘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 16일 14차 변론에서 대통령과 국회 양측에 오늘까지 그 동안의 주장을 총정리하는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통령 대리인단은 검토할 서증과 준비서면, 증인신문 기록 등이 많다며 헌재가 정한 기한까지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왔다. 한편 국회 측은 최종 검토를 거쳐 헌재의 요구대로 오늘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 관계자는 "종합서면 미제출에 대한 대책을 정하지는 않았다"며 "일단 오늘 자정까지 제출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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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측 “종합준비서면 오늘 제출 안 해”
    • 입력 2017-02-23 19:07:04
    • 수정2017-02-23 19:49:10
    사회
헌법재판소가 오늘(23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종합준비서면에 대해 대통령 측은 오늘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이중환 변호사는 "오늘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 16일 14차 변론에서 대통령과 국회 양측에 오늘까지 그 동안의 주장을 총정리하는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통령 대리인단은 검토할 서증과 준비서면, 증인신문 기록 등이 많다며 헌재가 정한 기한까지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왔다. 한편 국회 측은 최종 검토를 거쳐 헌재의 요구대로 오늘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 관계자는 "종합서면 미제출에 대한 대책을 정하지는 않았다"며 "일단 오늘 자정까지 제출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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