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레알 마드리드, 14위 발렌시아에 충격패

입력 2017.02.23 (21:56) 수정 2017.02.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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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골에도 불구하고 리그 14위 발렌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발렌시아 자자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을 새도 없이 5분 뒤 추가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9분 만에 두 골을 내주고 나서야 레알 마드리드는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전반 44분, 프로통산 700번째 경기에 출전한 호날두가 헤딩 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에도 줄곧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자 호날두는 애꿎은 그라운드를 두드렸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 중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14위 발렌시아를 상대로 충격의 리그 2패째를 겪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레스터시티는 세비야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끌렸습니다.

후반 28분 제이미 바디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기적의 리그 우승 팀 레스터시티는 올해 2부리그 강등 위기에 챔스 8강 진출도 위태로워졌습니다.

유벤투스는 피아차의 선제골과, 산드로의 크로스가 돋보인 추가 골로 원정에서 포르투를 2대 0으로 꺾어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생테티엔을 1대 0으로 이겨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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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레알 마드리드, 14위 발렌시아에 충격패
    • 입력 2017-02-23 21:58:16
    • 수정2017-02-23 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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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골에도 불구하고 리그 14위 발렌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발렌시아 자자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을 새도 없이 5분 뒤 추가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9분 만에 두 골을 내주고 나서야 레알 마드리드는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전반 44분, 프로통산 700번째 경기에 출전한 호날두가 헤딩 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에도 줄곧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자 호날두는 애꿎은 그라운드를 두드렸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 중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14위 발렌시아를 상대로 충격의 리그 2패째를 겪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레스터시티는 세비야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끌렸습니다.

후반 28분 제이미 바디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기적의 리그 우승 팀 레스터시티는 올해 2부리그 강등 위기에 챔스 8강 진출도 위태로워졌습니다.

유벤투스는 피아차의 선제골과, 산드로의 크로스가 돋보인 추가 골로 원정에서 포르투를 2대 0으로 꺾어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생테티엔을 1대 0으로 이겨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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