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또 폭탄테러로 9명 사망…2주 새 10차례 테러

입력 2017.02.23 (22:16) 수정 2017.02.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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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에서 23일(현지시간) 또다시 폭탄테러가 벌어져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지오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펀자브 부 경찰 대변인 나야브 하이더는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고급 식당과 유명 옷가게 등이 밀집한 라호르 시 '디펜스 하우징 지역'에서 신축 중인 건물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탄이 무선조종장치나 시한장치로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파키스탄은 최근 2주 사이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과 이슬람국가(IS) 등이 10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를 저질러 130명 이상 숨지는 등 치안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다.

파키스탄군과 경찰은 지난 16일 IS 테러 이후 전국적으로 테러 소탕 작전에 들어가 130명 이상의 테러단체 조직원을 사살하고 300여 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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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서 또 폭탄테러로 9명 사망…2주 새 10차례 테러
    • 입력 2017-02-23 22:16:09
    • 수정2017-02-23 22:17:12
    국제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에서 23일(현지시간) 또다시 폭탄테러가 벌어져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지오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펀자브 부 경찰 대변인 나야브 하이더는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고급 식당과 유명 옷가게 등이 밀집한 라호르 시 '디펜스 하우징 지역'에서 신축 중인 건물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탄이 무선조종장치나 시한장치로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파키스탄은 최근 2주 사이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과 이슬람국가(IS) 등이 10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를 저질러 130명 이상 숨지는 등 치안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다.

파키스탄군과 경찰은 지난 16일 IS 테러 이후 전국적으로 테러 소탕 작전에 들어가 130명 이상의 테러단체 조직원을 사살하고 300여 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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