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트럼프 노동장관 제안 거절

입력 2017.02.24 (03:56) 수정 2017.02.2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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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자신의 측근이었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에게 노동장관직을 제안했으나, 크리스티 주지사가 거절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폴리티코, 뉴욕포스트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크리스티 주지사와 오찬을 한 후 이런 제의를 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오찬은 주지사 직무로 돌아간 후 트럼프 대통령과 소원해진 크리스티 주지사가 백악관에 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그러나 크리스티 주지사는 자신은 공직에 관심이 없으며, 내년 1월 주지사 임기가 끝나면 민간 영역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결국 노동장관은 법무차관 출신의 알렉산더 아코스타가 16일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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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트럼프 노동장관 제안 거절
    • 입력 2017-02-24 03:56:44
    • 수정2017-02-24 04:31:4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자신의 측근이었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에게 노동장관직을 제안했으나, 크리스티 주지사가 거절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폴리티코, 뉴욕포스트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크리스티 주지사와 오찬을 한 후 이런 제의를 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오찬은 주지사 직무로 돌아간 후 트럼프 대통령과 소원해진 크리스티 주지사가 백악관에 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그러나 크리스티 주지사는 자신은 공직에 관심이 없으며, 내년 1월 주지사 임기가 끝나면 민간 영역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결국 노동장관은 법무차관 출신의 알렉산더 아코스타가 16일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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