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2탄’ 발표 다음 주로 연기

입력 2017.02.24 (04:07) 수정 2017.02.24 (04: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 이민' 행정명령 2탄의 발표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와 난민의 입국을 한시 금지했던 첫 행정명령이 법원에 의해 잇따라 제동이 걸린 뒤 내용을 다소 수정한 2탄을 당초 금주 내놓겠다고 했으나 특별한 설명 없이 미뤄진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란과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와 난민의 입국을 각각 90일, 120일간 불허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들 국적자가 공항에서 발이 묶이거나 영주권자가 이 명령의 대상에 포함되는지 등을 놓고 엄청난 혼란이 발생한 데 이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시행이 중단된 상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2탄’ 발표 다음 주로 연기
    • 입력 2017-02-24 04:07:53
    • 수정2017-02-24 04:49:4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 이민' 행정명령 2탄의 발표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와 난민의 입국을 한시 금지했던 첫 행정명령이 법원에 의해 잇따라 제동이 걸린 뒤 내용을 다소 수정한 2탄을 당초 금주 내놓겠다고 했으나 특별한 설명 없이 미뤄진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란과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와 난민의 입국을 각각 90일, 120일간 불허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들 국적자가 공항에서 발이 묶이거나 영주권자가 이 명령의 대상에 포함되는지 등을 놓고 엄청난 혼란이 발생한 데 이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시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