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르면 다음달 미래전략실 해체 방침

입력 2017.02.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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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이르면 3월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밝혔던 대로 미래전략실을해체할 방침이며, 특검 수사 종료 이후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전략실이 해체될 경우, 계열사별로 자율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삼성생명 3개 주력사가 주도적으로 현안을 이끌어가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미래전략실 내 전략팀,기획팀 등 7개 팀 임직원은 각 계열사로 복귀하게 될 예정이며,미래전략실에 소속된 임원 수가 상당한 만큼 해체와 함께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에 대한 인사가 맞물려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당초 12월 초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를 단행해 왔으나, 지난해 연말부터 인사가 미뤄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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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르면 다음달 미래전략실 해체 방침
    • 입력 2017-02-24 05:05:23
    경제
삼성그룹이 이르면 3월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밝혔던 대로 미래전략실을해체할 방침이며, 특검 수사 종료 이후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전략실이 해체될 경우, 계열사별로 자율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삼성생명 3개 주력사가 주도적으로 현안을 이끌어가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미래전략실 내 전략팀,기획팀 등 7개 팀 임직원은 각 계열사로 복귀하게 될 예정이며,미래전략실에 소속된 임원 수가 상당한 만큼 해체와 함께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에 대한 인사가 맞물려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당초 12월 초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를 단행해 왔으나, 지난해 연말부터 인사가 미뤄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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