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중도파 프랑수아 바이루 대선 포기…마크롱 지지

입력 2017.02.24 (06:57) 수정 2017.02.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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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계의 중도파 거물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신예' 마크롱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 정국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중도우파계열의 민주운동당(Modem)의 프랑수아 바이루 대표는 지난 22일 저녁(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프랑스의 실패를 막겠다"며 대선 후보 사퇴를 밝히고, 에마뉘엘 마크롱에게 연대를 제안했다.

마크롱도 "개혁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바이루의 제안을 수용했다. 바이루와 마크롱은 곧바로 23일 저녁(현지시간) 회동해 구체적인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루는 대선에 모두 세 차례 출마한 중도파의 거물로, 2007년 대선에선 1차 투표 1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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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중도파 프랑수아 바이루 대선 포기…마크롱 지지
    • 입력 2017-02-24 06:57:20
    • 수정2017-02-24 07:06:57
    국제
프랑스 정계의 중도파 거물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신예' 마크롱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 정국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중도우파계열의 민주운동당(Modem)의 프랑수아 바이루 대표는 지난 22일 저녁(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프랑스의 실패를 막겠다"며 대선 후보 사퇴를 밝히고, 에마뉘엘 마크롱에게 연대를 제안했다.

마크롱도 "개혁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바이루의 제안을 수용했다. 바이루와 마크롱은 곧바로 23일 저녁(현지시간) 회동해 구체적인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루는 대선에 모두 세 차례 출마한 중도파의 거물로, 2007년 대선에선 1차 투표 1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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