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롯데와 사드 부지 확보 계약 이른 시일 내 체결”

입력 2017.02.24 (11:43) 수정 2017.02.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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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 확보를 위해 롯데 측과 진행하고 있는 교환 계약이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2월 내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롯데에서 이사회가 언제 개최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있다"며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계약이 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미군 사드 배치 시점에 대해선, "계약이 체결되면 부지공여 절차에 들어가고 환경영향평가 등 일련의 과정들을 체결 시점부터 다시 판단할 것"이라며 "계획된 (배치)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경북 성주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이르면 오는 6월 주한 미군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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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4 11:43:08
    • 수정2017-02-24 11:47:50
    정치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 확보를 위해 롯데 측과 진행하고 있는 교환 계약이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2월 내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롯데에서 이사회가 언제 개최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있다"며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계약이 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미군 사드 배치 시점에 대해선, "계약이 체결되면 부지공여 절차에 들어가고 환경영향평가 등 일련의 과정들을 체결 시점부터 다시 판단할 것"이라며 "계획된 (배치)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경북 성주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이르면 오는 6월 주한 미군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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