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 사건…시신 찾는 데 수사력 집중

입력 2017.02.24 (11:53) 수정 2017.0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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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두 살배기 폭행치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전남 광양경찰서가 숨진 아이의 시신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피의자 A 씨(26)가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한 여수 모 해수욕장 인근 야산에서 전날에 이어 24일(오늘)도 가용 인력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은 피의자 A 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부족한 데다 아이가 숨진 지 2년 3개월이 경과해 암매장한 시신이 사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폭행치사 과정에 대한 부부 사이의 진술도 엇갈려 보강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피의자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2014년 11월 전남 여수시 봉강동의 한 원룸에서 자신의 두 살배기 아이를 훈육한다며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아버지 A 씨(26)를 그제(22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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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살배기 사건…시신 찾는 데 수사력 집중
    • 입력 2017-02-24 11:53:49
    • 수정2017-02-24 13:21:14
    사회
여수 두 살배기 폭행치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전남 광양경찰서가 숨진 아이의 시신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피의자 A 씨(26)가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한 여수 모 해수욕장 인근 야산에서 전날에 이어 24일(오늘)도 가용 인력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은 피의자 A 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부족한 데다 아이가 숨진 지 2년 3개월이 경과해 암매장한 시신이 사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폭행치사 과정에 대한 부부 사이의 진술도 엇갈려 보강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피의자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2014년 11월 전남 여수시 봉강동의 한 원룸에서 자신의 두 살배기 아이를 훈육한다며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아버지 A 씨(26)를 그제(22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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