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10명중 7명 “스모그·대기오염 때문에 불편”

입력 2017.02.24 (12:38) 수정 2017.02.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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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0명 중 7명이 최근 악화하는 대기오염과 스모그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중국청년보는 자체 사회조사센터를 통해 전국 2천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모그 때문에 불편하다'는 답변이 70.0%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상관없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1%와 9%에 그쳤다.

특히 스모그 때문에 별 일 없으면 아예 외출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52.6%로 대기오염에 대한 일반인들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했다.

거주지역이 스모그 다발지역, 또는 심각한 곳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무려 73.4%에 달했다.

스모그 대책으로는'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이 71.1%였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9%였다.

또 응답자 중 40.6%가 '집에 공기정화기가 있다'고 답했으며 39.8%는 '구매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구매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19.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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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10명중 7명 “스모그·대기오염 때문에 불편”
    • 입력 2017-02-24 12:38:26
    • 수정2017-02-24 13:28:58
    국제
중국인 10명 중 7명이 최근 악화하는 대기오염과 스모그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중국청년보는 자체 사회조사센터를 통해 전국 2천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모그 때문에 불편하다'는 답변이 70.0%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상관없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1%와 9%에 그쳤다.

특히 스모그 때문에 별 일 없으면 아예 외출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52.6%로 대기오염에 대한 일반인들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했다.

거주지역이 스모그 다발지역, 또는 심각한 곳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무려 73.4%에 달했다.

스모그 대책으로는'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이 71.1%였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9%였다.

또 응답자 중 40.6%가 '집에 공기정화기가 있다'고 답했으며 39.8%는 '구매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구매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19.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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