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TV, ‘신경가스 VX 검출’ 신속 보도

입력 2017.02.24 (12:47) 수정 2017.02.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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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이 중국을 맹비난 하고 나선 가운데 중국 관영 CCTV가 '신경가스 VX 검출' 을 신속 보도했다.

중국 CCTV는 24일 오전 뉴스에서 쿠알라룸푸르 현지 기자를 연결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의 '김정남 시신에서 신경작용제 VX 가스 검출'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또 평양 현지를 연결해 조선중앙통신의 이번 사건이 한국과 연루됐다는 주장을 보도했고, 서울을 현재 연결해 한국 정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권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사건을 인터폴에 수사협조 요청했다는 내용과 말레이시아 정당 단체가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을 항의 방문한 사실 등 김정남 사건을 10여 분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CCTV는 그러나 사망자를 '김정남'이라 하지 않고, '북한 국적 남성'이라고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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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CCTV, ‘신경가스 VX 검출’ 신속 보도
    • 입력 2017-02-24 12:47:07
    • 수정2017-02-24 13:33:41
    국제
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이 중국을 맹비난 하고 나선 가운데 중국 관영 CCTV가 '신경가스 VX 검출' 을 신속 보도했다.

중국 CCTV는 24일 오전 뉴스에서 쿠알라룸푸르 현지 기자를 연결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의 '김정남 시신에서 신경작용제 VX 가스 검출'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또 평양 현지를 연결해 조선중앙통신의 이번 사건이 한국과 연루됐다는 주장을 보도했고, 서울을 현재 연결해 한국 정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권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사건을 인터폴에 수사협조 요청했다는 내용과 말레이시아 정당 단체가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을 항의 방문한 사실 등 김정남 사건을 10여 분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CCTV는 그러나 사망자를 '김정남'이라 하지 않고, '북한 국적 남성'이라고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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