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풍선껌”…강하늘, 키스신 노하우 공개

입력 2017.02.24 (16:44) 수정 2017.02.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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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키스신 촬영에 대비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23일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향기로운 키스신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밝혔다.

키스신엔 달콤한 '풍선껌'이 제격!


강하늘은 키스신 촬영 전 '껌'을 즐겨 씹는다며 "좋은 향기는 안 나더라도 냄새가 나면 안 되니까"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하늘은 특히 '껌'중에서도 과일향이 나는 풍선껌을 즐겨 씹는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왜 하필 풍선껌이냐는 MC유재석의 질문에는 "고등학교 때가 첫 키스를 한창 할 시즌이었다"며 "그 때 친구들 사이에서 '사과 맛이 나는 풍선껌을 씹고 (키스를)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키스신을 촬영할 때 '이 배우는 어떤 맛이나 향기가 나는 사탕을 먹었구나'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느냐?"고 묻자 강하늘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다른 여배우 분들도 대부분 자신만의 방법으로 좋은 향기를 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욕쟁이 김슬기' 알고 보니…'철벽녀?!'


이날 방송에는 구수한 욕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김슬기도 출연했다. 김슬기는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라며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현무와 과거 미국에서 '업고 달리기 대회'에 같이 참가한 후, 몇 년 뒤에 연락이 왔었다"며 "갑자기 영화를 보자고 제안하길래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슬기는 "평소 남자 배우들로부터 '슬기야 잘 지내니?'라고 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다"며 "이럴 때는 '네 잘 지내요. 행복하세요'라고 답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명수는 "'행복하세요'는 이민 가거나, 멀리 떠날 때 하는 말 아니냐"고 응수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슬기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배우 윤시윤이 모 방송에 나가서 자신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한 사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윤시윤이 방송에서 '급하게 돈을 빌린다면 누구에게 빌리겠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나'를 지목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돈을 빌리면서 친해지고 싶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비밀 연애' 전문가 하재숙


배우 하재숙은 지난해 1월 동갑내기와 결혼했다. 그는 이어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가 취미인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만났다"며 "지금 신혼생활도 남편을 처음 만났던 강원도 고성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재숙은 '자급자족'하는 삶에 대해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에 살면 차를 끌고 나가서 외식을 하는데, 저희는 쉬는 날 배를 끌고 나가서 저녁 재료로 쓸 해산물을 낚시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삼시세끼'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하재숙은 "이제 이 정도는 일상생활"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하재숙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살아서 그런지 친구들이 자주 놀러 오는 편"이라며 "특히 '비밀 연애'를 하는 커플들이 많이 온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숙소부터 데이트 코스까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재숙은 "입 무거운 주인분들이 있는 음식점을 예약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선캡과 마스크가 필수품인 설악산, 전신을 가릴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연예계 절친 강하늘-한재영, 이특-신동, 김슬기-하재숙이 출연한 '예능 공조 특집2'는 KBS 2TV '해피투게더3'(2월 23일 방송)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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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4 16:44:16
    • 수정2017-02-24 1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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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키스신 촬영에 대비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23일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향기로운 키스신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밝혔다.

키스신엔 달콤한 '풍선껌'이 제격!


강하늘은 키스신 촬영 전 '껌'을 즐겨 씹는다며 "좋은 향기는 안 나더라도 냄새가 나면 안 되니까"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하늘은 특히 '껌'중에서도 과일향이 나는 풍선껌을 즐겨 씹는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왜 하필 풍선껌이냐는 MC유재석의 질문에는 "고등학교 때가 첫 키스를 한창 할 시즌이었다"며 "그 때 친구들 사이에서 '사과 맛이 나는 풍선껌을 씹고 (키스를)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키스신을 촬영할 때 '이 배우는 어떤 맛이나 향기가 나는 사탕을 먹었구나'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느냐?"고 묻자 강하늘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다른 여배우 분들도 대부분 자신만의 방법으로 좋은 향기를 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욕쟁이 김슬기' 알고 보니…'철벽녀?!'


이날 방송에는 구수한 욕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김슬기도 출연했다. 김슬기는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라며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현무와 과거 미국에서 '업고 달리기 대회'에 같이 참가한 후, 몇 년 뒤에 연락이 왔었다"며 "갑자기 영화를 보자고 제안하길래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슬기는 "평소 남자 배우들로부터 '슬기야 잘 지내니?'라고 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다"며 "이럴 때는 '네 잘 지내요. 행복하세요'라고 답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명수는 "'행복하세요'는 이민 가거나, 멀리 떠날 때 하는 말 아니냐"고 응수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슬기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배우 윤시윤이 모 방송에 나가서 자신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한 사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윤시윤이 방송에서 '급하게 돈을 빌린다면 누구에게 빌리겠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나'를 지목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돈을 빌리면서 친해지고 싶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비밀 연애' 전문가 하재숙


배우 하재숙은 지난해 1월 동갑내기와 결혼했다. 그는 이어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가 취미인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만났다"며 "지금 신혼생활도 남편을 처음 만났던 강원도 고성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재숙은 '자급자족'하는 삶에 대해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에 살면 차를 끌고 나가서 외식을 하는데, 저희는 쉬는 날 배를 끌고 나가서 저녁 재료로 쓸 해산물을 낚시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삼시세끼'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하재숙은 "이제 이 정도는 일상생활"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하재숙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살아서 그런지 친구들이 자주 놀러 오는 편"이라며 "특히 '비밀 연애'를 하는 커플들이 많이 온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숙소부터 데이트 코스까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재숙은 "입 무거운 주인분들이 있는 음식점을 예약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선캡과 마스크가 필수품인 설악산, 전신을 가릴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연예계 절친 강하늘-한재영, 이특-신동, 김슬기-하재숙이 출연한 '예능 공조 특집2'는 KBS 2TV '해피투게더3'(2월 23일 방송)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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