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달 24일 주총 개최

입력 2017.02.24 (16:47) 수정 2017.02.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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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오늘(24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주총 주요 안건으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 2가지가 논의된다고 밝혔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은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사내외 이사에게 올해 지급할 연봉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작업이다. 이는 해마다 결정하는 사안이다. 다만 이사들에게 실제 지급되는 연봉은 상한선보다 적을 수도 있다.

재계에서는 또 주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지, 애초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어떤 수준의 실행안을 내놓을지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일단 등기이사 직을 유지하고,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은 이번에 공론화하지 않을 것으로 재계는 관측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출신 사외이사 추천도 나중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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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다음달 24일 주총 개최
    • 입력 2017-02-24 16:47:15
    • 수정2017-02-24 16:57:18
    경제
삼성전자가 다음 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오늘(24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주총 주요 안건으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 2가지가 논의된다고 밝혔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은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사내외 이사에게 올해 지급할 연봉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작업이다. 이는 해마다 결정하는 사안이다. 다만 이사들에게 실제 지급되는 연봉은 상한선보다 적을 수도 있다.

재계에서는 또 주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지, 애초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어떤 수준의 실행안을 내놓을지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일단 등기이사 직을 유지하고,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은 이번에 공론화하지 않을 것으로 재계는 관측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출신 사외이사 추천도 나중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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