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앞두고 방심위, 역사 왜곡 온라인 게시물 심의

삼일절을 앞두고 방송방통신심의위원회는 항일 독립운동과 위안부 피해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비하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의에 나섰다.

방심위는 최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극단 이슬람 테러단체인 'IS'에 비유하거나 김구 등 독립 운동가를 테러리스트로 헐뜯는 글 등 모두 5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사실을 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국제 창녀' 등으로 조롱하는 게시물도 많았다며 모두 삭제조치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