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럼프 반박…“중국은 경제발전 그랜드챔피언”

입력 2017.02.24 (17:54) 수정 2017.02.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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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의 그랜드 챔피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서자 중국 정부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에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의 그랜드챔피언"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중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를 통해 대외무역의 우세를 얻을 의향이 없다"면서 "위안화는 평가 절하의 기초가 존재하지 않으며 유관 측은 전면적으로 정확하게 위안화 환율 문제를 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에 그랜드 챔피언이란 모자를 씌운다면 중국이 챔피언인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경제발전의 그랜드 챔피언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개혁 개방 이래 얻은 성과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중국은 그랜드 챔피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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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트럼프 반박…“중국은 경제발전 그랜드챔피언”
    • 입력 2017-02-24 17:54:04
    • 수정2017-02-24 18:06:5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의 그랜드 챔피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서자 중국 정부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에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의 그랜드챔피언"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중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를 통해 대외무역의 우세를 얻을 의향이 없다"면서 "위안화는 평가 절하의 기초가 존재하지 않으며 유관 측은 전면적으로 정확하게 위안화 환율 문제를 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에 그랜드 챔피언이란 모자를 씌운다면 중국이 챔피언인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경제발전의 그랜드 챔피언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개혁 개방 이래 얻은 성과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중국은 그랜드 챔피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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