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지열발전’ 상용화 눈앞
입력 2017.02.24 (19:29)
수정 2017.02.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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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땅속의 뜨거운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 발전이 국내 최초로 경북 포항에서 상용화됩니다.
1.2MW급 발전소가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지열발전소도 건설될 예정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50미터가 넘는 거대한 철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땅에 구멍을 내는 시추기로 지금까지 지하 4킬로미터 넘게 구멍을 팠습니다.
5킬로미터 깊이까지 파 내려가면 땅속 온도가 180도에 육박합니다.
이 열로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생산됩니다.
<인터뷰> 박정훈(지열발전업체 대표이사) : "1.2 메가와트급을 먼저 만들고 있고요. 1.2메가와트급은 대략 1,500에서 2,000가구 정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 되고..."
첫 전기 생산은 오는 4월쯤으로 예상됩니다.
포항이 화산지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로 지열 발전에 성공한 만큼 더 큰 규모의 지열 발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18년 말까지 6메가와트급 시설을 더해 7.2 메가와트급 발전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열 발전은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허성욱(경북 포항시 신재생에너지팀장) : "작은 터를 차지하면서도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이 발전 사업을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고..."
지열 발전 첫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땅속의 뜨거운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 발전이 국내 최초로 경북 포항에서 상용화됩니다.
1.2MW급 발전소가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지열발전소도 건설될 예정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50미터가 넘는 거대한 철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땅에 구멍을 내는 시추기로 지금까지 지하 4킬로미터 넘게 구멍을 팠습니다.
5킬로미터 깊이까지 파 내려가면 땅속 온도가 180도에 육박합니다.
이 열로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생산됩니다.
<인터뷰> 박정훈(지열발전업체 대표이사) : "1.2 메가와트급을 먼저 만들고 있고요. 1.2메가와트급은 대략 1,500에서 2,000가구 정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 되고..."
첫 전기 생산은 오는 4월쯤으로 예상됩니다.
포항이 화산지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로 지열 발전에 성공한 만큼 더 큰 규모의 지열 발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18년 말까지 6메가와트급 시설을 더해 7.2 메가와트급 발전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열 발전은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허성욱(경북 포항시 신재생에너지팀장) : "작은 터를 차지하면서도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이 발전 사업을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고..."
지열 발전 첫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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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지열발전’ 상용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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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24 1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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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뜨거운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 발전이 국내 최초로 경북 포항에서 상용화됩니다.
1.2MW급 발전소가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지열발전소도 건설될 예정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50미터가 넘는 거대한 철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땅에 구멍을 내는 시추기로 지금까지 지하 4킬로미터 넘게 구멍을 팠습니다.
5킬로미터 깊이까지 파 내려가면 땅속 온도가 180도에 육박합니다.
이 열로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생산됩니다.
<인터뷰> 박정훈(지열발전업체 대표이사) : "1.2 메가와트급을 먼저 만들고 있고요. 1.2메가와트급은 대략 1,500에서 2,000가구 정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 되고..."
첫 전기 생산은 오는 4월쯤으로 예상됩니다.
포항이 화산지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로 지열 발전에 성공한 만큼 더 큰 규모의 지열 발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18년 말까지 6메가와트급 시설을 더해 7.2 메가와트급 발전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열 발전은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허성욱(경북 포항시 신재생에너지팀장) : "작은 터를 차지하면서도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이 발전 사업을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고..."
지열 발전 첫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땅속의 뜨거운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 발전이 국내 최초로 경북 포항에서 상용화됩니다.
1.2MW급 발전소가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지열발전소도 건설될 예정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50미터가 넘는 거대한 철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땅에 구멍을 내는 시추기로 지금까지 지하 4킬로미터 넘게 구멍을 팠습니다.
5킬로미터 깊이까지 파 내려가면 땅속 온도가 180도에 육박합니다.
이 열로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생산됩니다.
<인터뷰> 박정훈(지열발전업체 대표이사) : "1.2 메가와트급을 먼저 만들고 있고요. 1.2메가와트급은 대략 1,500에서 2,000가구 정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 되고..."
첫 전기 생산은 오는 4월쯤으로 예상됩니다.
포항이 화산지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로 지열 발전에 성공한 만큼 더 큰 규모의 지열 발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18년 말까지 6메가와트급 시설을 더해 7.2 메가와트급 발전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열 발전은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허성욱(경북 포항시 신재생에너지팀장) : "작은 터를 차지하면서도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이 발전 사업을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고..."
지열 발전 첫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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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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