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개! 백범 김구 선생 피난처

KBS 2TV '배틀트립'이 3·1절을 맞아 서경덕, 유재환, 딘딘의 중국 상하이 역사 여행기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피난처를 최초 공개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다가오는 3·1절에 맞춰 '배틀트립'에 '특집' 여행을 직접 의뢰한다"며 "역사의 숨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을 예고했다.

서경덕 교수의 여행 파트너로는 지난해 10월 울릉도 입도를 함께 시도하며 사제 간 돈독한 정을 보여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가수 딘딘이 함께한다.

해외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세 사람은 애국 운동의 산 증인인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 임시정부,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투척한 '훙커우 공원'(지금은 '루쉰 공원'), 윤봉길 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기념관 입구에서는 한글 안내서가 발견됐는데 배우 조재현과 송혜교가 기증했다는 걸 알게 돼 모두들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특히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김구 선생의 피난처까지 자세히 공개돼 '3·1절' 특집다운 역사 여행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중국 고대 '수향마을 우전'도 방문했다. '수향마을 우전'은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민속 박물관과 유명인 거주지를 포함한 아름다운 문화 경관을 가진 곳이다.

아재 입맛 서경덕 교수, 초등학생 입맛을 가진 유재환, 까탈스러운 입맛의 소유자 딘딘 이 세 사람이 펼치는 먹방여행 역시 시청 포인트 중 하나이다. 세 사람은 "역사 투어지만 먹방은 존재해야 한다"고 말하며 중국 음식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

'3·1절 특집'으로 서경덕 교수가 직접 의뢰한 중국 상하이 여행기는 2월 25일(토) 밤 10시 40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