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취임 4주년…서울 도심 ‘탄핵 찬반’ 집회

입력 2017.02.25 (19:00) 수정 2017.02.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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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오늘 서울 도심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 집회보다 경비 병력을 늘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민중총궐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오늘 17번째 촛불 집회 주제를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라고 정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본 집회에 이어 조금 뒤에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으로 향하는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14차 태극기 집회를 열고 헌재의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번 사태가 고영태 일당의 기획된 음모라고 주장하며 헌법 위반의 누명을 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모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서울 대한문과 서울역 등을 거치는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주최 측은 오는 28일부터 헌재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보다 2천 명 늘어난 만 7천 명의 병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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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서울 도심 ‘탄핵 찬반’ 집회
    • 입력 2017-02-25 19:00:59
    • 수정2017-02-25 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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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오늘 서울 도심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 집회보다 경비 병력을 늘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민중총궐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오늘 17번째 촛불 집회 주제를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라고 정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본 집회에 이어 조금 뒤에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으로 향하는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14차 태극기 집회를 열고 헌재의 탄핵 기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번 사태가 고영태 일당의 기획된 음모라고 주장하며 헌법 위반의 누명을 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모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서울 대한문과 서울역 등을 거치는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주최 측은 오는 28일부터 헌재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보다 2천 명 늘어난 만 7천 명의 병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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