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DJ·盧 핏줄은 토론해야”…‘경선 토론’ 반발

입력 2017.02.25 (20:10) 수정 2017.02.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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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오늘) "김대중과 노무현의 핏줄은 토론을 해야 한다"며 당의 경선 후보자 토론회 개최 횟수가 적다는 비판을 계속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의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리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토론하기를 꺼리지 않았다"며 "이재명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계승하고자 후보자 토론의 보장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자신도 토론이 두렵지만 "대통령 후보라면 주권자인 국민 앞에 철저히 발가벗겨져 검증받고 시험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전날(어제) 모두 9차례에 걸쳐 후보자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 전에는 한 차례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 시장 측은 "토론에 미온적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을 염두에 둔 처사"라고 반발하며 선거 규정 관련 협의를 거부할 가능성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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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5 20:10:34
    • 수정2017-02-25 20:45:51
    정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오늘) "김대중과 노무현의 핏줄은 토론을 해야 한다"며 당의 경선 후보자 토론회 개최 횟수가 적다는 비판을 계속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의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리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토론하기를 꺼리지 않았다"며 "이재명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계승하고자 후보자 토론의 보장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자신도 토론이 두렵지만 "대통령 후보라면 주권자인 국민 앞에 철저히 발가벗겨져 검증받고 시험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전날(어제) 모두 9차례에 걸쳐 후보자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 전에는 한 차례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 시장 측은 "토론에 미온적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을 염두에 둔 처사"라고 반발하며 선거 규정 관련 협의를 거부할 가능성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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