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이번 주 초 사드 배치 부지 확보 매듭 전망

입력 2017.02.26 (10:17) 수정 2017.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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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 확보를 위해 롯데 측과 진행하고 있는 교환 계약이 이번 주 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롯데 측이 이르면 27일에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사회에서 성주골프장을 사드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면, 그 후 이틀 안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절차들이 대부분 기술적인 사항들이어서 서두르면 연내 사드를 배치한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경북 성주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당초 1월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중국 측의 거센 반발에 롯데 측 절차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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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6 10:17:44
    • 수정2017-02-26 10:35:36
    정치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 확보를 위해 롯데 측과 진행하고 있는 교환 계약이 이번 주 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롯데 측이 이르면 27일에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사회에서 성주골프장을 사드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면, 그 후 이틀 안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절차들이 대부분 기술적인 사항들이어서 서두르면 연내 사드를 배치한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경북 성주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당초 1월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중국 측의 거센 반발에 롯데 측 절차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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