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최지성 잇따라 소환…막판 보강수사

입력 2017.02.26 (10:57) 수정 2017.02.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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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최지성 부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오늘(26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최 부회장은 뇌물 공여 혐의를 인정하는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심정이 어떤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조사실로 올라갔다. 최 부회장은 이 부회장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뇌물 430억여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19일 피의자 입건됐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구속된 뒤 다섯 번째로 특검에 소환돼,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특검의 공식 수사기간이 오는 28일로 끝나는 가운데,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막판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이달 말에 이 부회장을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도 오늘 오후 특검에 출석해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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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이재용·최지성 잇따라 소환…막판 보강수사
    • 입력 2017-02-26 10:57:13
    • 수정2017-02-26 14:17:27
    사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최지성 부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오늘(26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최 부회장은 뇌물 공여 혐의를 인정하는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심정이 어떤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조사실로 올라갔다. 최 부회장은 이 부회장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뇌물 430억여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19일 피의자 입건됐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구속된 뒤 다섯 번째로 특검에 소환돼,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특검의 공식 수사기간이 오는 28일로 끝나는 가운데,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막판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이달 말에 이 부회장을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도 오늘 오후 특검에 출석해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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