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료 R&D 지원 성과…난치병 치료제 2개 시판

입력 2017.02.26 (13:34) 수정 2017.02.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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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시작된 1단계 재생의료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2개 제품이 시판 허가를 받고, 2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8년간 182개 재생의료 연구과제에 모두 1천 856억 원을 지원했다.

루게릭병 완화제 '뉴로나타-알'과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직장과 항문 주변에 생긴 구멍) 치료제 '큐피스템'은 각각 7억 4천만 원, 7억 원을 지원받았고, 임상시험을 거쳐 현재 시판되고 있다.

루푸스·루푸스신염 줄기세포치료제 등 개발 지원을 받은 11개 기술은 국내외 제약사 등에 이전됐다. 기술 이전료는 2천억 원이 넘는다.

성균관대, 서울대 연구팀 등은 일반 체세포를 간세포로 바꾸는 기술과 줄기세포를 심장 근육세포로 바꾸는 특수 장비 개발 기술 등을 개발했다.

복지부는 2018년까지 1단계 지원 사업을 마치고 연속적으로 2단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단계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27일 워크숍을 통해 연구과제 후보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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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생의료 R&D 지원 성과…난치병 치료제 2개 시판
    • 입력 2017-02-26 13:34:32
    • 수정2017-02-26 14:59:18
    사회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시작된 1단계 재생의료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2개 제품이 시판 허가를 받고, 2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8년간 182개 재생의료 연구과제에 모두 1천 856억 원을 지원했다.

루게릭병 완화제 '뉴로나타-알'과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직장과 항문 주변에 생긴 구멍) 치료제 '큐피스템'은 각각 7억 4천만 원, 7억 원을 지원받았고, 임상시험을 거쳐 현재 시판되고 있다.

루푸스·루푸스신염 줄기세포치료제 등 개발 지원을 받은 11개 기술은 국내외 제약사 등에 이전됐다. 기술 이전료는 2천억 원이 넘는다.

성균관대, 서울대 연구팀 등은 일반 체세포를 간세포로 바꾸는 기술과 줄기세포를 심장 근육세포로 바꾸는 특수 장비 개발 기술 등을 개발했다.

복지부는 2018년까지 1단계 지원 사업을 마치고 연속적으로 2단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단계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27일 워크숍을 통해 연구과제 후보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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