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부딪혀 죽은 형제 묻어주는 개…네티즌 ‘감동’
입력 2017.02.26 (14:46)
수정 2017.0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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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데일리 메일]
차에 부딪혀 죽은 형제를 매장해주는 개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22일 태국 북부 부리람에서 촬영된 것으로, 유튜브를 영상을 올린 사람은 "이 개는 자신의 형제가 차에 치여 죽자, 그 자리에서 묻어주고 있다" 라고 영상에 관해 설명했다.
48초 길이의 동영상에는 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 개는 산기슭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코와 주둥이를 이용해 구덩이에 흙을 뿌린다. 구덩이 안에는 개로 추정되는 사체가 뉘어져 있고, 이미 흙으로 반쯤 덮어져 있는 상태다.
개는 또 흙을 덮다가 구덩이 안에 들어가 죽은 개의 냄새를 맡으며 슬픔을 표현하기도 한다.
네티즌들은 개가 발 대신 코와 주둥이로만 구덩이에 흙을 채우는 것은 아마도 죽은 형제 개한테 자신의 마지막 입김(체온)이 전해지길 원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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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 부딪혀 죽은 형제 묻어주는 개…네티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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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6 14:46:07
- 수정2017-02-26 14:50:48
차에 부딪혀 죽은 형제를 매장해주는 개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22일 태국 북부 부리람에서 촬영된 것으로, 유튜브를 영상을 올린 사람은 "이 개는 자신의 형제가 차에 치여 죽자, 그 자리에서 묻어주고 있다" 라고 영상에 관해 설명했다.
48초 길이의 동영상에는 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 개는 산기슭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코와 주둥이를 이용해 구덩이에 흙을 뿌린다. 구덩이 안에는 개로 추정되는 사체가 뉘어져 있고, 이미 흙으로 반쯤 덮어져 있는 상태다.
개는 또 흙을 덮다가 구덩이 안에 들어가 죽은 개의 냄새를 맡으며 슬픔을 표현하기도 한다.
네티즌들은 개가 발 대신 코와 주둥이로만 구덩이에 흙을 채우는 것은 아마도 죽은 형제 개한테 자신의 마지막 입김(체온)이 전해지길 원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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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원 기자 jws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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