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정준하 “입이 걸레!”…“노잼” 네티즌과 설전

입력 2017.02.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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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46)가 자신에게 비난 글을 남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정준하는 25일 오후 트위터에서 "정준하 X노잼 X눈새 아 X나 짜증나"라는 내용의 글을 발견한 뒤 해당 글을 작성한 트위터 이용자 'Aga***에게 "넌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이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냈다.


앞서 누리꾼 'Aga***'이 누구나 볼 수 있는 계정에 정준하를 향한 비난의 글을 남겼고, 트위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정준하가 해당 내용을 발견하고 이용자에게 쪽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 'Aga***'은 "헉, 어떻게 알았지?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정준하에게 받은 개인 쪽지를 공개하며 설전을 이어갔다.

'Aga***'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주업으로 하는 개그맨이 티비에 나와 불편한 말을 하고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재미가 없다는 사실을 퍼블릭으로 언급하는 것이 해당 연예인을 농락하는 것이며 트윗 일진 짓이라는 말씀이신 거죠?"라며 정준하를 비난했고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참어... 말어... 진짜... 고민 중...."이란 글을 올리며 분을 삭였다.


정준하는 이어 "잘못하면 당연히 욕도 먹고 비판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노력했고 용서도 구했다!! 하지만 지나친 욕설, 인신공격, 근거 없는 악플!! 매번 참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좋은 생각만 하자", "모든 게 내 잘못.... 남 탓하지 말자", "가족 생각..."이란 내용의 트윗을 연달아 올리며 불편한 감정을 나타냈다.

논란의 불씨를 당긴 트위터 이용자 'Aga***'의 계정은 현재 폐쇄됐고 정준하도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는 모양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모두 철딱서니가 없네요", "정준하가 보낸 쪽지 내용도 만만찮은 악플", "재미없는 걸 재미없다고 한 건데... 왜 발끈?", "누리꾼의 팩트폭력"이란 의견과 "연예인이면 저런 악플도 다 감수해야 하나요?", "연예인에게도 기분 나쁜 걸 기분 나쁘다고 표현할 자유는 있다", "상스러운 악플 보고 동요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듯...", "정준하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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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정준하 “입이 걸레!”…“노잼” 네티즌과 설전
    • 입력 2017-02-26 14: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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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46)가 자신에게 비난 글을 남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정준하는 25일 오후 트위터에서 "정준하 X노잼 X눈새 아 X나 짜증나"라는 내용의 글을 발견한 뒤 해당 글을 작성한 트위터 이용자 'Aga***에게 "넌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이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냈다.


앞서 누리꾼 'Aga***'이 누구나 볼 수 있는 계정에 정준하를 향한 비난의 글을 남겼고, 트위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정준하가 해당 내용을 발견하고 이용자에게 쪽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 'Aga***'은 "헉, 어떻게 알았지?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정준하에게 받은 개인 쪽지를 공개하며 설전을 이어갔다.

'Aga***'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주업으로 하는 개그맨이 티비에 나와 불편한 말을 하고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재미가 없다는 사실을 퍼블릭으로 언급하는 것이 해당 연예인을 농락하는 것이며 트윗 일진 짓이라는 말씀이신 거죠?"라며 정준하를 비난했고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참어... 말어... 진짜... 고민 중...."이란 글을 올리며 분을 삭였다.


정준하는 이어 "잘못하면 당연히 욕도 먹고 비판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노력했고 용서도 구했다!! 하지만 지나친 욕설, 인신공격, 근거 없는 악플!! 매번 참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좋은 생각만 하자", "모든 게 내 잘못.... 남 탓하지 말자", "가족 생각..."이란 내용의 트윗을 연달아 올리며 불편한 감정을 나타냈다.

논란의 불씨를 당긴 트위터 이용자 'Aga***'의 계정은 현재 폐쇄됐고 정준하도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는 모양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모두 철딱서니가 없네요", "정준하가 보낸 쪽지 내용도 만만찮은 악플", "재미없는 걸 재미없다고 한 건데... 왜 발끈?", "누리꾼의 팩트폭력"이란 의견과 "연예인이면 저런 악플도 다 감수해야 하나요?", "연예인에게도 기분 나쁜 걸 기분 나쁘다고 표현할 자유는 있다", "상스러운 악플 보고 동요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듯...", "정준하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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