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 대통령 사퇴설에 “지금은 헌법적 절차 따라야”

입력 2017.02.26 (16:15) 수정 2017.0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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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전 자진사퇴설이 정치권에 회자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선 헌법적 절차를 따르는 것이 맞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검 연장과 개혁 입법 처리 촉구를 위해 농성 중인 같은 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탄핵 결과 승복 여부와 관련해선 "탄핵은 반드시 인용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모든 국민은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검 기한에 대해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면서 "특검 연장은 구체제 청산의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오늘 할 수 있는 개혁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면서 "(탄핵안에 찬성했던) 234명 의원의 마음을 모으면 어떤 개혁 입법도 할 수 있다. 희망을 보일 책임이 국회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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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6 16:15:57
    • 수정2017-02-26 16:24:51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전 자진사퇴설이 정치권에 회자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선 헌법적 절차를 따르는 것이 맞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검 연장과 개혁 입법 처리 촉구를 위해 농성 중인 같은 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탄핵 결과 승복 여부와 관련해선 "탄핵은 반드시 인용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모든 국민은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검 기한에 대해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면서 "특검 연장은 구체제 청산의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오늘 할 수 있는 개혁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면서 "(탄핵안에 찬성했던) 234명 의원의 마음을 모으면 어떤 개혁 입법도 할 수 있다. 희망을 보일 책임이 국회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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