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규현 “화재 때 방에 남은 건 나의 선택”

입력 2017.02.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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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9)이 대만 화재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규현은 26일 트위터에 "대만 화재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스태프들과 공연 멘트 정리를 위해 방에 남아 있다가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는데 화재가 진압됐다는 얘길 듣고서 계단 내려가며 화재 연기를 마시느니 방에 남는 걸 제가 택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새벽, 규현이 대만 단독 콘서트를 위해 머문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

규현의 스태프는 인스타그램에 화재가 난 건물 사진과 함께 "아직은 더 살아야 할 운명"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규현을 호텔에 두고 스태프가 홀로 대피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연예인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고, 스태프는 SNS 계정을 삭제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규현은 "제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태프들은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서 밖에서 3시간가량 대기했다. 문제가 있다면 '별일 아니겠지'하며 남아서 계속 스태프들과 작업했던 제가 문제인 것 같다"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규현은 이어 "좋은 공연 후에 논란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규현은 2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을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3시 30분 귀국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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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6 1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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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9)이 대만 화재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규현은 26일 트위터에 "대만 화재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스태프들과 공연 멘트 정리를 위해 방에 남아 있다가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는데 화재가 진압됐다는 얘길 듣고서 계단 내려가며 화재 연기를 마시느니 방에 남는 걸 제가 택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새벽, 규현이 대만 단독 콘서트를 위해 머문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

규현의 스태프는 인스타그램에 화재가 난 건물 사진과 함께 "아직은 더 살아야 할 운명"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규현을 호텔에 두고 스태프가 홀로 대피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연예인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고, 스태프는 SNS 계정을 삭제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규현은 "제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태프들은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서 밖에서 3시간가량 대기했다. 문제가 있다면 '별일 아니겠지'하며 남아서 계속 스태프들과 작업했던 제가 문제인 것 같다"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규현은 이어 "좋은 공연 후에 논란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규현은 2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을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3시 30분 귀국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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