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황교안도, 질의응답도 없었던 ‘연장 불허’ 발표

입력 2017.0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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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27일)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영수 특검은 내일(28일) 마무리된다.

황 권한대행은 "박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이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최순실 등 특검법에서 규정한 주요 사건의 핵심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돼 특검법의 취지는 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특검 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은 특검을 연장하지 않고 검찰에서 이어 수사를 하도록 하는 게 국정안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늘 브리핑에 황 권한대행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홍 공보실장은 황 권한대행의 입장 발표문을 그대로 읽은 뒤 질의응답 없이 브리핑 장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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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황교안도, 질의응답도 없었던 ‘연장 불허’ 발표
    • 입력 2017-02-27 11:15:47
    정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27일)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영수 특검은 내일(28일) 마무리된다.

황 권한대행은 "박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이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최순실 등 특검법에서 규정한 주요 사건의 핵심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돼 특검법의 취지는 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특검 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은 특검을 연장하지 않고 검찰에서 이어 수사를 하도록 하는 게 국정안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늘 브리핑에 황 권한대행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홍 공보실장은 황 권한대행의 입장 발표문을 그대로 읽은 뒤 질의응답 없이 브리핑 장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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