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미분양 5만9천가구…전달보다 5.1%↑

입력 2017.02.27 (11:18) 수정 2017.02.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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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전달보다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 9천313가구로 전달 5만 6천413가구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0월 5만 7천709가구에서 11월 5만 7천582가구, 12월 5만 6천413가구로 계속 줄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만 11가구)보다 6.8%(681가구) 줄어든 9천330가구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0월 만 879가구에서 11월 만 168가구, 12월 만 11가구 등으로 꾸준히 줄었고 지난달에는 만 가구 밑으로 내려갔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만 8천938가구로 전달 만 6천689가구 대비 13.5% 증가했다. 서울은 205가구로 25.2% 감소했으나 경기도는 만 5천92가구로 12.9%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4만 375가구로 전달보다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택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물량은 6천914가구로 전달보다 3.0% 늘었고 85㎡ 이하는 5만 2천399가구로 전달 대비 5.4%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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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전국 미분양 5만9천가구…전달보다 5.1%↑
    • 입력 2017-02-27 11:18:37
    • 수정2017-02-27 11:59:05
    경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전달보다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 9천313가구로 전달 5만 6천413가구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0월 5만 7천709가구에서 11월 5만 7천582가구, 12월 5만 6천413가구로 계속 줄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만 11가구)보다 6.8%(681가구) 줄어든 9천330가구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0월 만 879가구에서 11월 만 168가구, 12월 만 11가구 등으로 꾸준히 줄었고 지난달에는 만 가구 밑으로 내려갔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만 8천938가구로 전달 만 6천689가구 대비 13.5% 증가했다. 서울은 205가구로 25.2% 감소했으나 경기도는 만 5천92가구로 12.9%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4만 375가구로 전달보다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택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물량은 6천914가구로 전달보다 3.0% 늘었고 85㎡ 이하는 5만 2천399가구로 전달 대비 5.4%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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