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동생 대신 잘못 뒤집어쓴 서언이 ‘뭉클’

입력 2017.02.27 (17:56) 수정 2017.02.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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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 서언·서준이의 형제애가 담긴 이야기가 전해졌다.



서준이가 거실에 있는 화분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나뭇가지를 부러뜨렸다. 서준이는 나무가 부러진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형과 아빠에게 "안방에 가서 놀자"라며 방으로 유인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서언이는 거실에서 놀겠다고 했다. 이휘재도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그러다 부러져있는 나뭇가지를 발견한 서언. 이휘재에게 사실을 알렸다. 이휘재가 "누가 그랬어"라며 추궁했다. 서언이는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아빠가 그런 것 같다고 장난치며 동생의 실수를 덮어주려 했다. 그래도 이휘재가 계속 물어보자 서언이는 "내가 모르고 했어"라며 거짓 자백을 했다. 이 모습에 서준이는 감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형이 자기의 잘못을 뒤집어쓴 게 마음에 걸린 듯했다. 이휘재를 다시 찾아가 "아빠 사실대로 말할게"라며 "내가 저거 모르고 망가뜨렸어"라고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서언이 때문에 눈물이 핑 돌았다" "동생 잘못 덮어준 서언이나, 결국 솔직하게 말하는 서준이나 다 너무 착하다" "애들 잘 키웠네" 등의 반응이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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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동생 대신 잘못 뒤집어쓴 서언이 ‘뭉클’
    • 입력 2017-02-27 17:56:34
    • 수정2017-02-27 1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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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 서언·서준이의 형제애가 담긴 이야기가 전해졌다.



서준이가 거실에 있는 화분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나뭇가지를 부러뜨렸다. 서준이는 나무가 부러진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형과 아빠에게 "안방에 가서 놀자"라며 방으로 유인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서언이는 거실에서 놀겠다고 했다. 이휘재도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그러다 부러져있는 나뭇가지를 발견한 서언. 이휘재에게 사실을 알렸다. 이휘재가 "누가 그랬어"라며 추궁했다. 서언이는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아빠가 그런 것 같다고 장난치며 동생의 실수를 덮어주려 했다. 그래도 이휘재가 계속 물어보자 서언이는 "내가 모르고 했어"라며 거짓 자백을 했다. 이 모습에 서준이는 감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형이 자기의 잘못을 뒤집어쓴 게 마음에 걸린 듯했다. 이휘재를 다시 찾아가 "아빠 사실대로 말할게"라며 "내가 저거 모르고 망가뜨렸어"라고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서언이 때문에 눈물이 핑 돌았다" "동생 잘못 덮어준 서언이나, 결국 솔직하게 말하는 서준이나 다 너무 착하다" "애들 잘 키웠네" 등의 반응이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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