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측, 특검 3월 6일 수사발표에 “헌재 결정에 영향 의도”

입력 2017.02.28 (18:24) 수정 2017.02.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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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은 28일(오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를 다음 달 6일 공식 발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그동안도 그랬지만 특검의 정치적인 행태가 마지막까지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특검은 수사기간 만료일인 이날 브리핑을 통해 3월 6일 오후 2시에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 측은 "내곡동, 스폰서 검사, 디도스 특검 등 과거 대부분의 특검은 수사기간 만료일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따라서 특검이 3월 6일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평의 절차에 들어간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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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측, 특검 3월 6일 수사발표에 “헌재 결정에 영향 의도”
    • 입력 2017-02-28 18:24:52
    • 수정2017-02-28 18:38:33
    정치
박근혜 대통령 측은 28일(오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를 다음 달 6일 공식 발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그동안도 그랬지만 특검의 정치적인 행태가 마지막까지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특검은 수사기간 만료일인 이날 브리핑을 통해 3월 6일 오후 2시에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 측은 "내곡동, 스폰서 검사, 디도스 특검 등 과거 대부분의 특검은 수사기간 만료일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따라서 특검이 3월 6일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평의 절차에 들어간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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